부천ㆍ김포범죄피해자지원센터

부천·김포범죄피해자지원센터,성상담·성교육전문가과정 제7기 수료식 2009년 05월 14일 (목) 16:18:20 오택보 기자 tboh@kihoilbo.co.kr ㈔부천·김포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지난 13일 오후 5시 30분 가톨릭대학교 미카엘홀에서 ‘성상담·성교육전문가과정 제7기’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이경재 인천지검 부천지청장, 김성일 부장검사, 홍건표 부천시장, 권선우 부천교육장, 김용국 김포교육장, 부천상공회의소 천인기 사무국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장상빈 이사장은 이날 수료식에서 축사를 통해 “요즘 청소년이나 여성들을 상대로 한 성범죄가 사회적으로 큰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성상담사 여러분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징검다리가 돼 주기를 부탁드린다”면서 “부천·김포범죄피해자지원센터 성상담지원센터에서도 여러분의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경재 부천지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미 배출된 588명의 교육생들이 성폭력 상담요원으로 활동하며 성폭력·성희롱, 가정폭력으로 고통받은 사람들을 위한 상담과 법률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면서 “수료생 여러분도 우리 지역의 성범죄 예방, 피해자 상담과 지원을 위해 연마한 재능을 충분히 발휘, 범죄피해로 아픈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져 주고 그들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복돋아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지청장은 또 “성교육이 충실치 못한 우리의 현실을 감안할 때 여러분의 성범죄 예방과 피해자 지원활동이 작게는 우리 지역사회에, 크게는 국가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천·김포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성교육·성상담전문가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이수하고 사회봉사정신이 투철한 시민을 엄선해 부천검찰청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성교육강사로 위촉, 관내(부천시·김포시)의 초·중·고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순회 성교육을 실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성 가치관을 정립시켜 우리 사회에 바람직한 성문화가 정착될 때까지 교육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